한국, 도미니카공화국에 패배하며 3연패강소휘와 육서영이 나란히 20점을 활약했지만 패배 박지 못해한국은 캐나다전 1승이 유일한 승리
-
-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 2주 차 4차전 도미니카공화국에 역전패를 당했다.ⓒFIVB 제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또 졌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4차전 세계랭킹 9위 도미니카공화국에 2-3(25-19 17-25 25-19 20-25 14-16) 역전패를 당했다.이로써 FIVB 세계랭킹 34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승 7패를 기록, 전체 18개 참가국 중 7전 전패를 기록 중인 최하위 세르비아에 앞선 17위에 머물렀다.한국의 1승은 캐나다를 상대로 거둔 1승이 전부다. 4연패 뒤 첫 승을 거뒀고, 이후 또 3연패를 당했다. 한국 배구의 세계 경쟁력의 현실을 보여주는 흐름이다. 한국은 1승만을 안고 2주차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한국은 첫 세트에서 육서영, 강소휘 등의 활약을 앞세워 25-19 승리를 잡았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고,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 한국의 뒷심이 부족했다. 11-14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이다현의 블로킹 등으로 14-14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듀스로 끌고갔다.그러나 육서영의 공격이 블로킹에 막혔고, 이어 육서영이 때린 공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14-16으로 경기가 끝났다. 강소휘와 육서영이 나란히 20점을 기록했고, 이선우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