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전반 13분 네투의 선제골로 앞서가후반에만 3골 내주며 몰락, 잭슨이 퇴장 당하면서 역전 허용해1승 1패 첼시는 조 2위
  • ▲ 잭슨이 퇴장을 당한 가운에 첼시는 클럽월드컵 2차전에서 플라멩구에 1-3 완패를 당했다.ⓒ첼시 제공
    ▲ 잭슨이 퇴장을 당한 가운에 첼시는 클럽월드컵 2차전에서 플라멩구에 1-3 완패를 당했다.ⓒ첼시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펼쳐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D조 2차전 플라멩구(브라질)와 경기에서 1-3 대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1승 1패를 기록한 첼시는 D조 2위로 떨어졌고, 2연승을 달린 플라멩구가 조 1위로 치고 올라갔다. 

    첼시는 콜 팔머, 페드로 네투, 엔제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첼시의 시작은 좋았다. 첼시는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페드로 네투의 선제골을 터졌다. 

    하지만 후반 첼시는 급격하게 무너졌다. 후반 17분 브루노 헨리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자 첼시는 후반 19분 니콜라 잭슨을 교체 투입했다. 이 교체 카드가 첼시 완패의 결정적 이유로 작용했다. 

    첼시는 교체 카드를 꺼낸 지 1분 만에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닐루가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을 당한 첼시. 추격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상황이 악화됐다. 후반 23분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된다. 잭슨이 파울을 저지르며 퇴장을 당한 것이다. 이후 수적 우위를 점한 플라멩구는 파상 공세를 펼쳤고, 후반 38분 첼시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세 번째 골을 작렬했다. 주인공은 왈라스 얀이었다. 

    한편 클럽월드컵 C조 2차전에서는 포르투갈의 벤피카가 '전설' 앙헬 디 마리아의 멀티골을 앞세워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티를 6-0으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