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월드컵 예선 9차전 이라크와 6일 격돌한국은 무승부만 거둬도 월드컵 본선행 확정"쉬운 경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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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6일 이라크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9차전을 펼친다.ⓒ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승리를 약속했다.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이라크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와 일전을 펼친다.승점 16점으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이라크와 경기에서 승점 1점만 따내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 감독은 "내일 경기는 분명히 우리가 쉽게 경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감독의 입장에서 선수들을 믿고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이어 홍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지금까지 잘 해줬고, 내일 경기도 잘해줄 거라고 기대한다. 꼭 좋은 승점을 따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기자회견에 동석한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이라크전은 월드컵에 진출의 중요한 경기라서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 원정에서 이라크라는 좋은 팀을 상대로 해야 하는 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서 준비를 잘했다. 그런 점들을 경기장에서 잘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챙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