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우, 대구와 16라운드에서 1골 1도움 올리며 팀 4-0 승리 이끌어11골로 득점 1위 질주생애 첫 대표팀 발탁 영광도
  • ▲ 시즌 11호골을 성공시킨 전북의 전진우가 K리그1 1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시즌 11호골을 성공시킨 전북의 전진우가 K리그1 1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 전진우 열풍음 멈추지 않는다. 전진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전진우는 지난 27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FC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전진우는 후반 20분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드리블 후 정교한 슛으로 골문을 갈랐고, 후반 26분에는 이영재의 골까지 도우며 이날 전북이 기록한 4골 중 2골을 책임졌다.

    전진우는 시즌 11호 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그리고 올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북은 티아고, 전진우, 이영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고, 김태환, 홍정호, 연제운, 김태현이 이끄는 수비진이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K리그1 1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1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니시티즌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다. 이날 대전은 전반 13분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2분 이호재의 동점골과 전반 36분 조르지의 역전골이 터지며 포항이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후반 26분 포항 김인성이 쐐기골을 넣으며 경기는 포항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조르지(포항), 이호재(포항), 티아고(전북), 미드필더 전진우(전북), 마테우스(FC안양), 이탈로(제주SK), 루카스(FC서울), 수비수 송주훈(제주), 토마스(안양), 야잔(서울), 골키퍼 조현우(울산HD)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