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이재명 0.8%p↓, 김문수 1.0%p ↑김문수·이준석 지지율 단순 합산 시 48.0% 민주 45.9% vs 국힘 38.0% vs 개혁신당 7.3%
  • ▲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뉴데일리DB
    ▲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뉴데일리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직전 조사에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0.6%포인트였다.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민'이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정치 현안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8.4%, 김문수 후보는 39.6%를 나타냈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8.4%,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5%로 조사됐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0.8%포인트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는 1.0%포인트 올랐다. 이준석 후보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47.6%)과 경기·인천(50.6%), 대전·세종·충정(49.0%), 광주·전남·전북(68.8%), 강원·제주(50.1%)로 이재명 후보가 앞섰다.

    반면 대구·경북(60.5%)에선 김문수 후보가 앞섰고, 부산·울산·경남에선 이재명 후보(44.6%), 김문수 후보(44.3%)가 0.3%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 ▲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뉴데일리DB
    연령별로는 18~29세, 30대, 40대, 50대에서 이재명 후보를, 60대와 70세 이상에서 김문수 후보를 상대적으로 더 지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5.9%, 국민의힘 38.0%,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1.1%, 진보당 0.6%로 조사됐다.
  • ▲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뉴데일리DB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해 추출된 가상번호에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