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검찰 송치, 350명 수사 중현수막 훼손·국민의힘 선거운동원 폭행한 2명 구속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19일 현재까지 선거사범 사건 276건, 총 363명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기준 선거사범 363명을 단속하고 이중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7명은 불송치됐고 나머지 350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수사 중인 350명 중 서울 중랑구에서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1명과 부산 사하구에서 유세 중인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1명은 구속됐다. 

    '5대 선거범죄'로도 149명이 단속됐다. 유형별로는 ▲금품 수수 5명 ▲허위사실 유포 111명 ▲공무원 선거 관여 16명 ▲선거폭력 12명, 불법단체 동원 4명 등이다. 

    이밖에 현수막이나 벽보를 훼손해 단속된 인원은 서울 중랑구에서 구속된 1명을 포함해 185명, 딥페이크 선거범죄와 관련해서도 18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대선과 관련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선거 당일에도 전국 경찰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는 등 단계적 비상근무를 통해 우발상황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