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챔피언결정 7차전에서 SK 62-58 제압3연승 달리다 3연패 당한 LG, 최종전에서 집중력 높아LG는 28년 만에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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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챔피언결정 7차전에서 SK를 격파하고 사상 첫 우승 감격을 누렸다.ⓒ연합뉴스 제공
0%의 기적은 없었다.정규리그 2위 창원 LG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 4승제) 7차전 정규리그 1위 서울 SK와 경기에서 62-58로 승리했다.LG는 챔피언결정 1, 2, 3차전 내리 승리를 거두며 우승 확률 100%를 가져갔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3차전을 내리 잡을 경우 우승 확률은 100%(4회 중 4회)였기 때문이다.하지만 LG는 4, 5, 6차전을 내리 내줬다. SK가 압도적 기세로 3연승을 달렸다. SK는 0%의 기적에 도전했다. 하지만 마지막 벽을 넘지 못했다. 7차전에서 LG에 무너졌고, 100%의 법칙은 이번에도 지켜졌다.7차전을 잡은 LG는 구단 최초 우승을 차지했다. LG는 프로농구 원년인 1997년부터 리그에 참가했지만, 챔피언결정전 우승 경험이 없었다. 2000-2001시즌, 2013-2014시즌 챔프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LG가 28년 만에 구단 사상 최초 우승에 성공했다.1쿼터 두 팀은 소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LG가 10-8 리드를 잡았다. LG는 전반도 27-23으로 리드를 놓치지 않았고, 3쿼터가 끝날 때까지도 41-38로 앞섰다.4쿼터, SK의 맹렬한 추격이 시작됐다. 4쿼터 시작과 함께 SK 안영준의 3점슛이 터졌고, 41-41 승부는 원점이 됐다.하지만 LG는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칼 타마요의 2점슛과 허일영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46-41로 달아났다. 49-45, 4점 차 상황에서 타마요와 허일영의 연속 3점슛이 성공했고, 55-45 10점 차로 벌렸다. 사실상 승부를 가른 것 같았다.SK는 포기하지 않았다. 김형빈의 2연속 3점슛과 김선형의 2점슛으로 55-52까지 추격했다. 그러자 SK는 아셈 마레이의 득점과 정인덕의 자유투로 58-54로 리드를 가져왔다. 유기상의 자유투 2방으로 60-55까지 벌렸다.SK는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자밀 워니의 3점슛이 터지면서 60-58, 2점 차까지 추격한 것이다. 하지만 LG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고, 유기상의 자유투 2방을 앞세워 62-58로 경기를 끝냈다.타마요가 12득점 10리바운드를 책임지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마레이는 5득점 1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고, 유기상(12득점), 허일영(14득점), 양준석(11득점) 등도 우승 히어로로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