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 거리 홍보물 훼손 … 현장서 현행범 체포제지하던 경찰관에 폭력 행사 … 공직선거법·공무집행방해치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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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 다세째인 15일 오후 전남 광양 전남드래곤즈구장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15. ⓒ(전남 광양=이종현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도 함께 받는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10분경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거리에서 이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즉시 제압됐으며 체포 과정에서 출동 경찰관을 폭행해 부상을 입힌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도 적용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한 뒤 경찰관의 부상 정도에 따라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