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관악·영등포구 시범…가맹점엔 최대 20만 원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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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백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대상 지역은 강남·관악·영등포구다.

    BBQ 치킨(2만8000원)을 예로 들면 지역사랑상품권 15% 할인, 10% 페이백, 5% 적립 등을 적용해 실구매가는 약 1만9600원까지 내려간다. 고물가 시대 실질적인 소비 지원책으로도 주목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시범 자치구와 배달앱 운영사, 외식산업 단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4월 28일부터는 10%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프로모션 종료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페이백 방식은 간단하다. 자치구사랑상품권으로 서울배달+땡겨요 앱에서 주문하면 결제금액의 10%가 배달전용상품권으로 익월 20일 일괄 환급된다. 여기에 상품권 할인(5~15%)과 땡겨요 포인트(5%)까지 더하면 최대 30% 혜택이 가능하다.

    할인을 적용받으려면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한 뒤 서울배달+ 배너를 클릭거나 땡겨요 앱 내 결제 시 해당 상품권을 선택하면 된다.

    가맹점주 지원도 병행된다. 강남·관악·영등포구 가맹점에는 별도 조건 없이 5월 1일과 6월 1일 기준 각각 10만 원씩 사장님 지원금이 지급된다.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또 2% 낮은 중개수수료, 당일·익일 정산 시스템, 무광고·무입점비 등으로 고정비 부담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