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바흐에게 바치는 헌사'상주작곡가 노재봉 '제바스티안' 위촉 세계 초연…음악 칼럼니스트 이지영 해설
  • ▲ 현악 4중주단 아벨 콰르텟(왼쪽부터 박하문·윤은솔·조형준·박수현).ⓒShin-joong Kim
    ▲ 현악 4중주단 아벨 콰르텟(왼쪽부터 박하문·윤은솔·조형준·박수현).ⓒShin-joong Kim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KNSO아카데미 & 아벨 콰르텟 - 바흐에게 바치는 헌사'를 6월 4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KNSO아카데미 청년 교육단원 18명과 한국을 대표하는 현악 4중주단 아벨 콰르텟(박하문·윤은솔·조형준·박수현)이 함께 꾸민다. 음악 칼럼니스트 이지영의 해설이 더해져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밀도를 한층 높인다.

    프로그램은 바흐의 음악으로 구성된다.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담은 바흐의 협주곡들과 섬세한 선율미를 자랑하는 C.P.E. 교향곡을 들려준다. 특히, 국립심포니 상주작곡가 노재봉이 바흐에게 헌정하는 신작 '제바스티안'이 세계 초연된다.

    2013년 창단된 아벨 콰르텟은 2015년 하이든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아벨 콰르텟은 "고전음악을 통해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배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음악적 유산을 젊은 연주자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KNSO아카데미는 지난 4년간 57명의 국내 청년 교육단원을 배출했다. 이 중 17명이 국립심포니, 경기필하모닉을 비롯해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등 국내외 주요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 중이다. 올해 5기에는 평론 과정을 포함해 총 60명의 청년 교육 단원을 선발했다.
  • ▲ '바흐에게 바치는 헌사' 포스터.ⓒ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 '바흐에게 바치는 헌사' 포스터.ⓒ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