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관 11명 특별승진 … 이호영 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 참석불법 리베이트·공직자 부패비리·딥페이크·사교육 카르텔 수사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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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청은 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2025년 상반기 주요 범인검거 유공자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하고 11명을 특별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이날 특진 대상자는 ▲불법 리베이트와 ▲공직자 부패비리 ▲허위영상물(딥페이크) 범죄 ▲사교육 카르텔 수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수사관 11명이다. 임용식에는 특진 대상자와 그 가족, 경찰청장 직무대행, 수사국장 등이 참석했다.전세훈 서울청 형사기동대 경감은 "사건 해결을 위해 밤낮 주말 없이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 준 가족들이 있었기에 이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확립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 경감은 불법 리베이트 수수‧공여자 284명을 검거하고 2명을 구속한 공적으로 특진했다.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로서 부패비리 및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전문성과 수사역량을 더욱 높이기 위해 충분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국가수사본부 관계자도 "향후에도 법질서를 저해시키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침해하는 부패비리‧사교육 비리와 허위 영상물 범죄 등에 대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경찰의 강도 높은 단속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했다.한편 경찰청은 불법 리베이트와 공직자 부패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9월 2일부터 지난 3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추진해 총 1394명을 검거하고 42명을 구속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8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도 추진해 963명을 검거하고 59명을 구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