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762개 사업에 6,976명 모집, 상반기보다 486명 늘어스쿨존 지킴이부터 디지털 안내사까지…"현장 중심 대민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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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는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5월 16일까지 모집한다.ⓒ서울시
서울시가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통해 약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단순 생계 지원이 아닌 사회적 약자가 또 다른 약자를 돕는 선순환형 공공일자리라는 점에서 기존 일자리 정책과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서울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서울 동행일자리 하반기 참여자 모집을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참여자의 업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다.모집 인원은 총 6976명이다. 상반기 참여 인원(6490명)보다 486명 늘었다.사업은 ▲돌봄·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 762개 사업으로 구성된다.분야별로는 ▲기후환경 약자 지원 2392명 ▲사회안전 2193명 ▲돌봄·건강 1012명 ▲디지털 724명 ▲경제 655명 등이다. 디지털·건강 분야 인력을 강화해 고령자·정보취약층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직접적인 업무 내용으로는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172명) ▲디지털안내사(125명) ▲노숙인 돌봄단(26명) ▲푸드뱅크마켓 운영지원(15명) ▲에너지 서울동행단(40명) 등이 있다.서울 동행일자리는 대민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철학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이라며 "실업자 등 취약계층이 또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신청은 5월 1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근로가능자 중 중위소득 80% 이하이면서 재산 4억9900만원 이하 가구다.참여자는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하며 일당은 6만1000원 수준이다.서울시는 사업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 사업은 타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