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전에 결승골 터뜨린 전준우, 팀의 2-1 승리 이끌며 10라운드 MVP9라운드 MVP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MVP 영광베스트 매치도 전북-수원FC전 선정
  • ▲ 전북의 전진우가 수원FC전 결승골 활약으로 K리그1 10라운드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북의 전진우가 수원FC전 결승골 활약으로 K리그1 10라운드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의 전진우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전진우는 지난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진우는 후반 추가시간 진태호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날 활약으로 전진우는 지난 9라운드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MVP에 올랐다.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수원FC와 전북의 경기다. 이날 전북은 후반 19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5분 수원FC 이택근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전북 전진우가 후반 종료 직전 그림 같은 헤딩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전북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 상무다. 김천은 지난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울산HD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고, 유강현, 김봉수, 박승욱, 김동헌 등 다양한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10라운드 '베스트 11'을 살펴보면 공격수에 모따(FC안양),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유강현(김천)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 최규현(안양), 김봉수(김천), 오베르단(포항 스틸러스), 전진우(전북)가, 수비수에 안톤(대전), 박승욱(김천), 전민광(포항)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김동헌(김천)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