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공개, 조회수 45만 기록…작품 특유의 에너지·상징성 압축3번째 시즌 6월 20일~8월 3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서 공연
-
-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 뮤직비디오 현장.ⓒPL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하 '스웨그에이지')의 뮤직비디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0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작품의 대표 넘버이자 극의 주제와 흥을 응축한 곡 '이것이 양반놀음'을 새롭게 편곡해 제작했다. 억압된 조선의 현실 속에서 백성들이 양반 흉내를 내며 시조와 흥으로 자유를 외치는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했다.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또 다른 대표 넘버 '새로운 세상'과 리믹스돼 작품이 지닌 흥과 한의 정서를 동시에 담아냈다. '이것이 양반놀음'의 경쾌한 리듬과 에너지, '새로운 세상'이 담고 있는 서정성과 염원이 교차한다. -
-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 뮤직비디오 현장.ⓒPL엔터테인먼트
편곡된 음원 위에 펼쳐지는 화려한 군무는 색다른 리듬감과 함께 작품 특유의 에너지와 메시지를 전달한다. 약 3주간의 안무 연습을 통해 완성된 배우들의 밀도 높은 호흡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한다.뮤직비디오는 2025 시즌에 참여하는 배우 30인이 출연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X(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주요 플랫폼 합산 45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뮤직비디오는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와 은평한옥마을에서 촬영됐다. 현대와 전통을 넘나들며 서로 다른 장소가 주는 분위기의 대비를 통해 시각적 흥미를 더했다. 배우들은 실제 공연 의상과 현대적인 스타일의 복장을 번갈아 입으며, 무대의 감성과 일상 속 에너지를 모두 표현해냈다.편곡을 맡은 이정연 음악감독은 "원곡의 구조는 유지하되, 뮤직비디오라는 형식에 맞춰 리듬과 음악 구성을 더욱 리드미컬하고 감각적으로 정리했다"며 "영상으로 처음 작품을 접할 관객들도 '스웨그에이지'의 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
-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 뮤직비디오 현장.ⓒPL엔터테인먼트
김은총 안무감독은 "무대 위 군무 못지않은 강도 높은 안무였지만, 배우들의 집중력과 호흡이 워낙 좋아 짧은 기간 안에 멋진 결과물이 나왔다. 30명이 함께 움직일 때 느껴지는 에너지와 일체감이야말로 이 작품의 힘을 보여주는 부분이다"고 밝혔다.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는 삼연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선보이는 콘텐츠다. '스웨그에이지'의 정체성과 에너지, 새로운 캐스트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식이라 판단해 기획하게 됐다"며 "실제 공연이 열리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촬영한 것도 공연을 향한 흐름과 연결감을 고려한 결정이었다"고 전했다.2019년 초연된 '스웨그에이지'는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자유와 행복할 권리를 위해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외치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양희준·임규형·박정혁·김서형·김수하·주다온·김세영·임현수·조휘·이경수·장재웅·정선기·정아영 등이 출연한다.6월 20일~8월 31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30일 오전 11시 NOL 티켓(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