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5시간 만에 대선 후원금 법정 한도 70% 채워
  • ▲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비전대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후원금 모금 시작 5시간여 만에 2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모금액의 70%에 달한다.

    한 후보 캠프는 21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2시 3분을 기준으로 후원금이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 후보 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모금을 시작했다.

    앞서 한 후보는 후원금 모금 시작 1시간도 되지 않은 오전 9시 40분 10억5000만 원을 넘겨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대선 경선 후보의 후원금 한도는 29억4600만 원이다.

    후원금이 모이는 속도는 후보의 인기 척도로 여겨지는 만큼 선거 때마다 후보들의 후원금 마감 시점에 관심이 쏠렸다.

    팬덤 정치의 대표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5일 모금 시작 하루 만에 법정 한도를 모두 채웠다.

    한 후보는 지난해 7월 당대표 선거를 위한 후원금 계좌 공개 8분 50초 만에 1억5000만 원 한도를 모두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