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김강국 1골1도움 활약 앞세워 울산에 2-1 승리2012년 5월 26일 2-1 승리 후 울산 원정 첫 승대전은 김천 꺾고 리그 1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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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이 13년 만에 울산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강원 김강국이 1골1도움 활약을 펼쳤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강원FC가 오랜 시간 괴롭히던 징크스를 깼다.강원은 19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울산HD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김강국의 활약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강원의 올 시즌 첫 연승이다. 강원은 4승1무4패,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리그 6위로 뛰어 올랐다.더욱 기쁜 건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깼다는 점이다. 강원은 울산 원정에서 2012년 5월 26일 2-1 승리 이후 리그 16연패를 당하다가 13년 만이자 17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강원은 전반 16분 김강국의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 골은 김강국의 강원 이적 첫 골이자 K리그1 데뷔골이었다. 강원은 전반 추가시간 울산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울산의 에릭이 성공시켰다. 하지만 강원은 멈추지 않고 후반 2분 신민하의 결승골이 터졌다. 이 골은 김강국의 크로스가 만든 골이었다.한편 리그 1위 대전 하나시티즌은 2위 김천 상무를 꺾고 1위를 질주했다. 대전은 전반 31분 김준범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9분 주민규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김천에 2-0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6승2무2패, 승점 20점 고지를 밟았다.광주FC는 FC서울에 2-1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헤이스와 박태준이 연속골을 터뜨렸고, 서울은 린가드의 1골에 그쳤다. FC안양 역시 수원FC에 3-1 승리를 챙겼다. 안양에는 야고, 모따, 마테우스의 골폭죽이 터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