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1000건·헬멧 미착용 962건 포함경찰, 상습 위반·사고 다발 지역 집중 단속
  • ▲ 서울경찰청. ⓒ뉴데일리 DB
    ▲ 서울경찰청. ⓒ뉴데일리 DB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7일부터 4주간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총4167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사고가 잦은 지역과 법규 위반이 반복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법규 위반 행위에 단속 역량을 집중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신호위반이 10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안전모 미착용 962건, 인도 주행 133건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불법 튜닝, 번호판 가림 등 이륜차 관련 교통범죄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합동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 배달운전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등 생활밀착형 교육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