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 20일, 프로야구·콘서트 동시 개최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10만여 명 몰릴 듯주차면 축소로 교통 혼잡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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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본 잠실종합운동장 ⓒ연합뉴스
서울시가 다가오는 주말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대규모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근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는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간 프로야구 3연전이 열리고, 같은 기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관람객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현재 잠실종합운동장은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제1·3·4·5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어, 전체 주차면이 1,556면에서 876면으로 줄어든 상태다.서울시는 주차 공간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차량 이용 시 극심한 혼잡이 우려된다고 밝혔다.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주말 사흘간 총 1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