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특화사업 지원4월 말부터 총 30개 사업에 4억8500만원 투입
  • ▲ 서울시청. ⓒ정상윤 기자
    ▲ 서울시청. ⓒ정상윤 기자
    서울시가 자치구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사업을 선정해 4월 말부터 총 4억85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16일 자치구 지역특화 주민자치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15개 자치구의 3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민방위대피소 인식 제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 ▲자율 주제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민방위대피소 인식 제고 사업에는 14개 자치구에 2억원이 배정됐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시민의 대피 행동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이 주 내용이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 사업은 강북·구로·송파·관악·금천구 등 5개 자치구에 8500만원이 지원된다.

    자율 주제 사업은 10개 자치구에서 11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총 2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례로는 ▲영등포구의 학생 안보의식 고취 사업 ▲동대문구의 경동시장 상인회와 협업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등이 포함됐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지역 주민이 제안하고 주도하는 사업들이 행정의 빈틈을 메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