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알라딘' 속 명장면인 황금 동굴을 상상하게 만드는 '매직 램프 동굴존'.ⓒ드림씨어터
    ▲ 뮤지컬 '알라딘' 속 명장면인 황금 동굴을 상상하게 만드는 '매직 램프 동굴존'.ⓒ드림씨어터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가 팝업존 'Magical Dream(매지컬 드림) 2025 : 알라딘 & 위키드'를 지난 15일 열었다. 

    팝업존은 올해 7월과 11월 연이어 부산에서 만날 '알라딘'과 '위키드' 내한 공연 속 세계관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첫날부터 서둘러 극장을 찾아온 이용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부산 초연을 앞둔 두 작품을 향한 관심을 확인했다. 

    찬란한 금은보화로 뒤덮여 '알라딘' 공연 속 황금 동굴을 상상하게 만드는 '매직 램프 동굴존', '위키드'의 상징적 장면을 옮겨 놓은 '오즈헤드 팝업존' 등 포토 스팟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며 작품 속 세계에 빠져든 듯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1층 외부 공간에 마련된 '알라딘' 아그라바 왕국 팝업존은 '매직 램프 동굴존', '자스민 룸' 등으로 꾸며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MD 부스에서는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MD를 비롯해 프리뷰북, 캐스트 포스터, 에코백 등 MD도 구매할 수 있다.
  • ▲ 실제 공연에서 사용되는 '위키드'의 무대 의상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의상 전시존.ⓒ드림씨어터
    ▲ 실제 공연에서 사용되는 '위키드'의 무대 의상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의상 전시존.ⓒ드림씨어터
    2층 '위키드' 에메랄드 시티 팝업존도 주목을 받았다. 작품 속 상징적 장면을 옮겨 놓은 '오즈헤드 포토존'은 거대한 톱니바퀴가 움직이며 초록빛 조명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의상 전시존은 토니상을 수상한 실제 무대 의상과 소품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스탬프존'에서 나만의 매직 램프를 꾸미는 체험부터 위시 박스에 소원을 적어 공연 티켓을 받을 수 있는 '위시존' 이벤트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겼다. 팝업존을 방문한 관객들에게는 '알라딘' 주역들의 사인 엽서와 '위키드' 스티커가 증정됐다.

    'Magical Dream 2025 : 알라딘 & 위키드'는 5월 17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이어진다. 별도의 예약 없이 매주 화~토요일 오후 12~8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드림씨어터와 뮤직오브더나잇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