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3.5% vs 金 13.1% … 韓 4.7%포인트 상승
  •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광주 서구 기아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5. ⓒ뉴시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광주 서구 기아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열린 자동차산업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4.15. ⓒ뉴시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선두권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범여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한 대행은 13.5%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13.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10.5%, 유승민 전 의원 10.2%, 홍준표 전 대구시장 6.0%, 나경원 의원 5.3%, 안철수 의원 4.3%로 집계됐다. 그 외 '없다' 23.7%, '기타·잘 모름' 13.4%다.

    직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한 대행은 4.7%포인트가 올랐다. 김 전 장관은 6.3%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한 대행은 서울(15%), 광주·전남북(10.5%), 부산·울산·경남(20.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 전 장관은 경기·인천(13.0%), 대전·세종·충남북(14.5%), 대구·경북(17.2%)에서 선전했다.

    범야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8.1%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전 국무총리 10.9%, 김동연 경기지사 8.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6.2%, 김두관 전 의원 4.0%, 우원식 국회의장 3.1%,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2.6%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로 무선 RDD ARS(100%)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응답률은 전체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