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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디 이펙트' 상견례 현장.ⓒ레드앤블루
제작사 레드앤블루가 연극 '디 이펙트(THE EFFECT)'의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상견례에는 배우 김영민·이상희·이윤지(로나 제임스 역), 양소민·박훈·민진웅(토비 실리 역), 박정복·옥자연·김주연(코니 홀 역), 오승훈·류경수(트리스탄 프레이 역)를 비롯해 민새롬 연출, 윤색의 박지선 작가, 배유리 움직임 감독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인사를 나누며 작품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단체 사진에서는 환한 미소와 함께 대본을 든 모습이 눈길을 끈다.이어 대본 리딩이 시작됐다. 실력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순식간에 배역에 몰입하며 대본을 읽어나갔다. 짧게 진행된 리딩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진지한 눈빛과 호흡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 ▲ 연극 '디 이펙트' 상견례 현장.ⓒ레드앤블루
'디 이펙트'는 영국 극작가 루시 프레블의 희곡으로, 2012년 런던 영국국립극장에서 초연됐다. 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신작상 수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배우상, 최우수 연극상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작품은 항우울제 임상 테스트에 참여한 코니와 트리스탄, 이 테스트를 감독하는 박사 로나 제임스와 토비 실리 4명의 '사랑과 슬픔'을 다룬다. 약물 시험이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 감정의 본질을 탐구하는 동시에 그 혼란스러운 감정들 앞에서 과연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이번 한국 공연에는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 세계 최초로 젠더 벤딩 캐스팅을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6월 10일~8월 31일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프리뷰 및 1차 티켓오픈은 오는 30일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과 YES24 티켓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