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 크기 폭 10㎝ 정도당국, 구체적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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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싱크홀)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추락한 가운데 지난달 25일 오전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정상윤 기자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지역에서 지반 침하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소방 당국은 14일 오후 3시 37분께 "삼성동 재개발구역의 땅이 꺼진 것 같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현장에 출동한 관악구청, 경찰,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지반 침하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균열 크기는 폭 10㎝ 정도로 땅 꺼짐(싱크홀) 사고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원인에 대해 관악구청은 "재개발 지역에서 흙막이 작업을 하던 도중 도로에 균열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15일)까지 보수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