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측 "대권 도전 위한 실무 시작해야"탄핵 정국에서 꾸준히 탄핵 반대 의견 내
  •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연금개혁청년행동 주최로 열린 '연금개악 규탄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종현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연금개혁청년행동 주최로 열린 '연금개악 규탄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종현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제21대 대선에 도전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의원 측은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 측은 "지금부터 대권 도전을 위한 실무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후보 등록은 오는 15일에 할 것으로 보인다.

    5선인 윤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부터 지지 의사를 밝혀왔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에 가장 앞선 인물 중 한 명이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진행한 헌법재판소 앞에서 장외 투쟁도 벌였다.

    윤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는 인원은 총 9명이 된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 후보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안철수 의원, 나경원 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양향자 전 의원 등 9명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당내 경선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