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잠실 라이벌 두산에 승리14승 2패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 질주두산은 4연패에 빠져 7승 1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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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잠실 라이벌 두산을 꺾으면서 잠실 10연승 질주를 이어갔다.ⓒ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압도하며 잠실의 주인임을 선언했다.LG는 12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시즌 초반 압도적인 전력을 앞세워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LG는 이날 승리로 14승 2패, 승률 0.875가 됐다. 또한 LG는 지난해 9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이어 온 잠실구장 연승을 '10'으로 늘렸다. 반면 두산은 4연패에 빠져 7승 11패가 됐다.LG는 선발 요니 치리노스의 역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치리노스는 두산 타선을 6회까지 삼진 8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봉쇄,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LG는 4회 1사 만루에서 문성주의 선제 적시타와 송찬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냈다. 8회에는 1사 후 문보경의 볼넷과 오지환의 2루타로 2, 3루 기회를 잡았고, 문성주가 내야 전진수비를 뚫고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한편 키움은 신인 투수 정현우의 호투 속에 한화 이글스에 6-2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공동 7위로 올라섰다. 롯데 자이언츠 역시 투수 터커 데이비슨의 역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2-0으로 잡았다. 롯데가 2-0으로 앞선 8회 초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8회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kt 위즈,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전은 비로 취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