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동과 당산동 일대 정전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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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소방재난본부
서울 영등포구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전신주를 건드려 쓰러뜨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일대 정전이 발생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50분께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있는 한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작업 도중 전신주 2대를 무너뜨리며 왕복 6차선 도로를 덮쳤다.이 사고로 영등포동과 당산동 일대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밤 10시쯤 전기 복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소방 당국은 소방차 4대를 비롯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현장 대응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양방향 5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한 채 사고 원인 등을 살펴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