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흔들흔들 우주'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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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영유아 참여 시연.ⓒ국립극단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오는 5월 영유아극 공연 쇼케이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서울과 광주에서 선보인다.2018년 시작한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은 3세 이하의 영유아를 위한 창작 공연과 워크숍 등으로 우리 아이에게 첫 극장 경험을 선사하고 생애주기별 공연 향유의 범위를 넓혀왔다. 이번 쇼케이스는 2편의 신작이 공개되는 자리다.올해는 감각형 무용 퍼포먼스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 움직임 연극 '흔들흔들 우주'를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과 공동개발해 무대에 올린다. 두 공연은 2년간의 연구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서울 공연은 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더(The) 작은 공연장 특별기획 초청작'으로 선정됐다.'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은 창작팀 온몸의 안무가 진향래가 자연의 소리와 리듬, 동식물의 움직임,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인간의 감각을 무용과 퍼포먼스와 축제 형식으로 창작했다. 서울 금천구 오미생태공원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야외광장이 자연 속 공연장으로 탈바꿈한다. -
- ▲ '2025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포스터.ⓒ국립극단
'흔들흔들 우주'는 극단 마실의 연출가 손혜정이 직접 경험한 임신과 출산의 순간을 바탕으로 탄생시켰다. 여성의 임신·출산·양육의 과정을 예술로 해석하고 이해하며, 이 과정에 영유아를 동반해 양육자와 아기가 서로의 관계성을 인지하고 교감을 느끼는 것을 목표로 한다.△'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은 5월 2~4일 오미생태공원 금천정원지원센터, 9~1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앞 광장 △'흔들흔들 우주'는 2~4일 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9~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공연된다.서울은 전석 무료 사전 예약제로 금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광주는 티켓가 1만원으로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영유아와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 단위로 관람할 수 있고, '흔들흔들 우주'는 임신부도 참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