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이후 피로감 누적된 서울 기동대원 지원
  • ▲ 서울경찰청 ⓒ뉴데일리DB
    ▲ 서울경찰청 ⓒ뉴데일리DB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전국의 기동대 3000여 명을 서울로 동원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전국의 기동대 30여 개 부대 3000여 명을 서울로 배치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석 달 넘게 고강도 근무에 투입돼 피로감이 누적된 서울권 기동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일정 기간 근무한 뒤 다른 기동대원들과 다시 교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선고일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서울권 기동대원들의 휴식을 보장하고 순환 근무가 이뤄지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