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4월 7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4월 말 최종 선정 결과 발표'길 위의 인문학', '청소년·청년·중장년 특화 인문사업' 등 6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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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위의 인문학(모모에게말걸기작은도서관).ⓒ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와 함께 오는 19일~4월 7일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에 참여할 시설·기관·단체 등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공모한다.이번에 공모를 진행하는 6개 사업은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청소년 인문교실 △청년 인문실험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인문 영상 콘텐츠 등으로, 규모는 총 100억여 원이다.'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은 연중 사업별로 공모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부터 통합공모로 절차를 개선했다. '청소년 인문교실'과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사업에서는 주관처 또는 수행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던 방식을 지역문화재단, 공공기관 등이 직접 기획한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도록 변경했다.우수 사례(프로그램)에 대한 인센티브도 새롭게 도입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생생한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상위 20%에 해당하는 우수사례(프로그램)는 다음 해에 연속 지원할 방침이다.인문 매개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신설한다. 도서관 사서 등 문화시설 종사자, 인문프로그램 강사 등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국민을 연결하는 매개 인력을 대상으로 인문 정책의 이해, 프로그램 기획·운영 방법론 등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디지털과몰입 청소년 인문 치유프로그램(8억), 재소자와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삶으로의 변화 유도 및 재활·자립을 지원하는 한국형 클레멘트코스(5억),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인문교실(5억)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인문사업도 운영한다.문체부는 이번 통합공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8일과 20일에 예술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연다. 4월 말에 최종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고문은 14일 오전부터 예술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