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 확인 안 돼"
  • ▲ 휘성. ⓒ뉴데일리DB
    ▲ 휘성. ⓒ뉴데일리DB
    가수 휘성(43·본명 최휘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0일 오후 6시29분께 서울 광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휘성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휘성은 발견 당시 사망한 지 상당 시간이 흐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휘성은 2020년 3월과 4월 송파구·광진구에서 수면 유도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이날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휘성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