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인디션' 오는 26일~10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
  • ▲ '노들인디션' 3월 공연 포스터.ⓒ서울문화재단
    ▲ '노들인디션' 3월 공연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올해 인디음악 30주년을 맞이해 '노들인디션'을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오는 26일부터 10월까지(5월 제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총 7차례 개최한다. 

    '노들인디션'은 대규모(450석 이상) 단독공연 경험이 없는 인디밴드와 싱어송라이터를 대상으로 공연을 지원하는 2025년 신규 사업이다. 유망 인디뮤지션에게는 성장 기회를, 시민에게는 양질의 무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약 16: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밴드 까치산 △크리스피 △캔트비블루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심아일랜드 △전자양 △잭킹콩 등 총 7개 팀이 공연 릴레이에 참여한다. 

    3월 첫 공연을 맡은 밴드 까치산은 '사랑의 발현, 회심의 애니메이션 록'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팝펑크록과 파워팝, J-ROCK 스타일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을 원할 경우 5일 오후 5시부터 노들섬 누리집 혹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 ▲ '노들인디션' 월별 라인업ⓒ서울문화재단
    ▲ '노들인디션' 월별 라인업ⓒ서울문화재단
    선착순 예약이 어려운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좌석을 제공하는 임의 추첨 좌석제를 운영한다. 임의 추첨 좌석제는 월별 티켓 예매 오픈일 이후 6일 이내 전 좌석이 매진될 경우에 한해 노들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년부터 서울문화재단이 운영을 맡은 노들섬은 그간 '서울서커스페스티벌', '문화가 흐르는 노들'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노들인디션'은 대규모 단독 공연경험이 없는 유망 뮤지션들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명소에서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노들섬은 보다 많은 시민에 고품질의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예술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에 대해 자세한 정보는 노들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