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일~8월 1일 총 12회 진행, 모든 공연 전석 무료
  • ▲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진행한 '뮤지엄 콘서트'.ⓒ서울시립교향악단
    ▲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진행한 '뮤지엄 콘서트'.ⓒ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이달 4일부터 8월 1일까지 '뮤지엄 콘서트'를 총 12회 개최한다. 

    2023년 처음 시작한 '뮤지엄 콘서트'는 서울시향 단원들이 시내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야외 등 열린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실내악 공연이다. 이색적인 장소에서 클래식 음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하프 등 현악 앙상블을 포함해 목관·금관 등의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연주로 진행된다. 서울시향 악보위원의 해설과 고전 클래식, 재즈, 탱고, 영화음악, 판소리 등 복합 구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한 '뮤지엄 콘서트'.ⓒ서울시립교향악단
    ▲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한 '뮤지엄 콘서트'.ⓒ서울시립교향악단
    3월 뮤지엄 콘서트는 △4일 오후 7시 한성백제박물관 △5일 오후 12시 서울공예박물관 △6일 오후 3시 송파책박물관 △7일 오후 7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총 4회 펼쳐진다. 특히, 자폐성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소리꾼으로 활동 중인 최준과 시각장애인 트럼페티스트 홍린경이 각각 4·6일 무대에 오른다.

    6월에는 △2일 오후 7시 플랫폼엘 △3일 오후 12시와 7시 한성백제박물관 △4일 오후 7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5일 오후 7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5회 공연이 열린다. 이어 △7월 30일 오후 3시 송파책박물관 △31일 오후 3시 서울생활사박물관 △8월 1일 오후 1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다. 자세한 관람 방법은 서울시향 누리집에 안내된 박물관‧미술관 문의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