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27일 진행, 최종 우수 참가자에게 부지휘자로 선임28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서 '2025 서울시향 지휘 펠로십 특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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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28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5 서울시향 지휘 펠로십 특별 공연'을 전석 초대로 개최한다.'지휘 펠로십'은 서울시향이 2025년 재단법인 설립 20주년·창단 8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 선보이는 차세대 지휘자 특별 양성 프로그램으로, 25일~27일 3일간 열린다.심사를 통해 선발된 8명의 참가자는 서울시향 리허설을 지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며,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개별 지도를 비롯해 지휘법, 곡 해석 등 지휘자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전수받는다.지난해 7월 29일~9월 11일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는 총 59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8명이 참여한다. 지휘 펠로십에는 총 8명의 지휘자가 참여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향 리허설을 지휘를 맡는다.참가자로는 △김리라(前 네덜란드라디오필하모닉 부지휘자) △김준영(現 독일 하이델베르크 시립극장 제2카펠마이스터) △김효은(現 독일 프랑크푸르트 극장 객원지휘자) △박근태(現 베를린노이에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송민규(前 국립오페라단 펠로십 지휘자) △신주연(現 런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 펠로우지휘자) △최재혁(前 베르비에페스티벌오케스트라 지휘펠로우) △해리스 한(現 피에르몽퇴페스티벌 부지휘자)이 선정됐다.참가자들은 리허설에서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전주곡과 '사랑의 죽음,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버르토크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총 세 곡을 지휘한다. 이들은 서울시향 오케스트라와 대규모 앙상블을 통해 지휘력과 음악적 표현력을 평가받게 된다.서울시향은 리허설을 마친 후 내부 심사를 통해 특별 공연의 지휘자를 선발한다. 부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는 서울시향을 직접 지휘할 기회를 얻으며, 최종 우수 참가자는 부지휘자로 선임될 수 있는 특전도 마련돼 있다. -
- ▲ '2025 서울시향 지휘 펠로십 특별공연' 포스터.ⓒ서울시립교향악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