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오페라단,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서 6월 1~2일 무료 공연오는 28일까지 단체 참여 접수…지휘 김광현, 연출 장재호 등 참여
  • ▲ 제2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세종문화회관
    ▲ 제2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6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마술피리'에 참여할 시민예술단체(총 100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세종문화회관은 광화문광장 활성화와 시민 문화예술향유, 오페라 저변확대를 위해 광장공간을 활용한 야외오페라를 개최해왔다. 2023년 '카르멘', 2024년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렸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작곡한 '마술피리'는 2막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 딸 파미나를 구하기 위해 새장수 파파게노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담는다. 밤의 여왕 아리아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 속에 끓어오르고'가 가장 유명하다.

    전문 성악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서울시오페라단의 '마술피리'는 야외특설무대에서 공연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예술 감독에 박혜진 단장, 지휘자 김광현, 연출 장재호가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 ▲ 제2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세종문화회관
    ▲ 제2회 광화문광장 야외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세종문화회관
    모집분야는 '합창'으로 공연 연습부터 리허설, 본 공연까지 참여하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받는다. 접수는 전자 우편으로 지원 가능하다. 합창 신청 단체는 지원서와 공연영상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지난 2년 우리 서울시민들의 높은 예술성과 오페라 공연에 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올해에도 오페라 공연에 직접 참여해 예술성을 발현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민예술단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