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8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 연주
  • ▲ '김선욱 &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빈체로
    ▲ '김선욱 &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포스터.ⓒ빈체로
    피아니스트 김선욱(37)과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가 3년 만에 다시 만난다.

    세계 정상급의 실내악단인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는 4월 7~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1981년 창단한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는 각국의 오케스트라 수석, 저명한 실내악 연주자, 음악 교수 등 약 60명의 단원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클라우디오 아바도를 필두로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등 전설적인 지휘자를 거치며 성장해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김선욱과 호흡을 맞춘다. 2022년 내한의 협연자로 오케스트라와 함께했던 김선욱은 지휘까지 맡는다. 한국뿐만 아니라 벨기에·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영국을 아우르는 유럽 현지 투어에도 나선다.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와 김선욱은 이틀에 걸쳐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들려준다. 7일에는 협주곡 1·2·4번, 8일에는 3번과 5번 '황제'를 선보인다.

    일반 공연 티켓 판매와 더불어 패키지 상품을 운영한다. 패키지권은 11일 오전 11시~17일 오후 5시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일반 티켓 오픈은 오는 18 오후 2시부터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