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긴긴밤' 앙코르 공연 캐스트.ⓒ라이브러리컴퍼니
    ▲ 뮤지컬 '긴긴밤' 앙코르 공연 캐스트.ⓒ라이브러리컴퍼니
    뮤지컬 '긴긴밤'이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다.

    '긴긴밤'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작가 루리의 동명 동화가 원작이다. 2021년 2월 출간 이후 3년 동안 50만부 이상 팔리며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은 지구상에 남은 단 하나의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수많은 긴긴밤을 거쳐 함께 바다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작가 양소영, 작곡가 박보윤, 연출가 황희윤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창작 초연으로 선보인 '긴긴밤'은 인터파크 티켓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과 작품상(400석 미만)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지구상 단 하나뿐인 흰바위코뿔소 '노든' 역에는 초연에서 활약한 홍우진·김정우와 함께 김다흰이 합류했다. 버려진 알에서 태어나 노든과 함께 바다를 향해 걸어가는 '펭귄' 역은 연지현·이정화·설가은에 이어 최은영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파라다이스 동물원 출신의 밝고 긍정적인 코뿔소 '앙가부'와 다정한 펭귄 '윔보' 역에는 기존 캐스트인 박근식과 뉴 캐스트 윤철주가 출연한다. 끝까지 알을 품고 노든과 함께 바다를 향하는 펭귄 '치쿠' 역은 유동훈·이규학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긴긴밤'은 3월 12일부터 5월 25일까지 인터파크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