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뗄 수 없으면', '어쩌나 이 마음', '하룻밤이 천년' 7일 12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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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베르테르' 25주년 디지털 음원 커버 이미지.ⓒCJ ENM
뮤지컬 '베르테르'가 25주년 공연을 기념해 새롭게 합류한 양요섭·김민석·류인아가 참여한 주요 넘버 3곡 디지털 음원을 7일 낮 12시 발매한다.음원은 김민석의 '발길을 뗄 수 없으면', 양요섭의 '어쩌나 이 마음', 양요섭과 류인아가 함께 부른 '하룻밤이 천년'으로, 뮤지컬 '베르테르'에서 사랑받는 대표곡이다.'발길을 뗄 수 없으면'은 작품 1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현실의 장벽 앞에서 롯데를 떠나기로 결심한 베르테르의 마음 속 갈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김민석은 깊이 있는 저음과 감성적인 보이스로 곡의 애절한 감정을 극대화한다.'어쩌나 이 마음'은 베르테르가 롯데를 처음 만난 순간의 설렘과 혼란, 다가가고 싶지만 망설이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양요섭은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베르테르의 떨리는 감정을 생생히 전한다.'하룻밤이 천년'은 베르테르와 롯데의 듀엣곡으로, 서정적인 선율 속에 엇갈린 감정과 간절한 기다림, 타오르는 사랑의 열정을 담아낸다. 양요섭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류인아의 맑고 따뜻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곡의 감성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한다.음원과 함께 7일 오후 6시 30분 김민석의 '발길을 뗄 수 없으면', 12일 오후 6시 30분에는 양요섭의 '어쩌나 이 마음' 라이브 클립이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의 MIC&(마이크앤드)에서 공개된다.2000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초연된 '베르테르'는 독일의 문호 요한 볼프강 괴테의 서간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국 감성에 맞게 무대로 옮겼다. 작품은 한 남자의 순수한 사랑과 그로 인한 고통을 아름다운 선율로 풀어낸다.운명적인 첫 사랑에 빠지는 '베르테르' 역에 엄기준·양요섭·김민석, 베르테르의 순애보 사랑을 받는 '롯데' 역에 전미도·이지혜·류인아, '롯데'의 약혼자 '알베르트' 역에는 박재윤·임정모 등이 출연한다. 3월 16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