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신성록 2월 28일, 최재림 3월 1일 첫 공연
  •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하이드' 컷 홍광호·신성록·최재림.ⓒ오디컴퍼니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하이드' 컷 홍광호·신성록·최재림.ⓒ오디컴퍼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이 악의 화신으로 변신한 홍광호·신성록·최재림의 '하이드' 컷을 공개했다.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한 작품으로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가 협업해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지난해 프리뷰 공연을 거쳐 12월 4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정식으로 개막했다. 한국 프로덕션 20주년을 맞이한 '지킬앤하이드'는 1차 티켓 예매를 시작하고 10여 분 만에 약 2만6000여 장에 달하는 전 회차, 전석이 모두 매진됐다.
  •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하이드' 컷 홍광호·신성록·최재림.ⓒ오디컴퍼니
    ▲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하이드' 컷 홍광호·신성록·최재림.ⓒ오디컴퍼니
    오는 28일 신성록, 3월 1일 최재림의 첫 공연을 앞두고 제작사 오디컴퍼는 공식 SNS를 통해 '하이드' 컷을 게재했다. 지킬 박사의 위험한 실험으로 탄생한 '악(惡)'의 인격 하이드의 첫 등장과 거침없이 악행을 저지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장면을 담았다. 

    헝클어진 굵은 컬의 블랙 헤어, 짙은 아이라인과 다크서클을 강조한 아이섀도로 '하이드'의 음산하고 어두운 기운을 완벽하게 구현해낸 홍광호·신성록·최재림은 광기를 가득 담은 눈빛만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지킬앤하이드'는 5월 18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이어지며,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