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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뮤지컬 '비틀쥬스' 공연 장면.ⓒCJ ENM
CJ ENM이 2025년 뮤지컬 라인업을 공개했다.올해는 뮤지컬 '베르테르' 25주년 공연(1월 17일~3월 16일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을 시작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7~9월 샤롯데씨어터) △킹키부츠(10월~2026년 3월 샤롯데씨어터) △물랑루즈!(11월~2016년 2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비틀쥬스(12월~2026년 3월 LG아트센터 서울) 등이 관객을 만난다.2000년 초연된 '베르테르'는 독일의 문호 요한 볼프강 괴테의 서간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국 감성에 맞게 무대에 옮긴 작품으로, 롯데를 향한 베르테르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엄기준·양요섭·김민석·전미도·이지혜·류인아 등이 출연한다.쇼뮤지컬의 교과서로 불리는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돌아온다. 작품은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기, 시골에서 상경한 주인공 '페기 소여'가 우연히 브로드웨이 스타가 될 일생 일대의 기회를 마주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1996년 한국 최초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로 시작해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 ▲ CJ ENM 2025년 뮤지컬 라인업.ⓒCJ ENM
'킹키부츠'는 전혀 다른 두 남자 '찰리'와 '롤라'가 만든 특별한 신발 '킹키부츠'를 통해 폐업 위기의 구두공장을 살리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1호작이자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였다. 2014년 국내 초연 이후 누적 공연 600회, 누적 관객수 약 7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2022년 아시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국내 초연한 '물랑루즈!'가 약 3년 만에 재연된다. 작품은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마돈나, 엘튼 존,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70여개 명곡으로 구성된 매쉬업(Mash-up) 뮤지컬이다.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1988년)를 원작으로 한 '비틀쥬스'가 4년 만에 재연으로 관객을 찾는다.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와 벌이는 독특한 이야기를 다룬다. 중독성 강한 넘버와 시시각각 변화하는 화려한 무대 세트, 마술 같은 연출 기법과 거대한 퍼펫 등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환상적이고 스펙터클한 비주얼을 선사한다.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CJ ENM 뮤지컬에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CJ ENM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만큼 관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