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서 열려김윤덕·이성복·오정환·황병구, '알바트로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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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시민단체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가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024년 알바트로스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미디어연대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각 분야서 뛰어난 성과 이룬 언론인 격려
올해 '알바트로스상' 수상자로는 언론 각 부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김윤덕 조선일보 선임기자, 이성복 뉴데일리 대표이사, 오정환 전 MBC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정됐으며, 특별상은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명예회장이 수상한다.
알바트로스상은 미디어연대가 2022년부터 매년 언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언론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가장 멀리, 가장 높게, 그리고 가장 오래 나는 새로 알려져 있는 '알바트로스(albatross)'는 언론인의 책임감과 헌신을 상징한다는 게 미디어연대 측의 설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언론 각 분야서 활약한 3인과 특별상 1인 선정
이성복 대표는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디지틀조선에서 조선닷컴 편집국장과 위성방송추진팀장을 역임하며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에 기여했다. 2010년부터 뉴데일리경제, 시장경제신문, 뉴데일리 등 언론사의 대표이사로 활약하며 공정 언론 보도에 힘쓰고 있다. 김윤덕 기자는 32년간 기자 생활을 하는 동안, '풍자 저널리즘'의 새로운 지평을 연 '줌마병법'을 비롯해 '조선칼럼', '김윤덕 칼럼'을 집필하며 날카로운 분석과 합리적 대안 제시로 사회적 인식 전환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정환 전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MBC노동조합(3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MBC 경영 및 좌편향 보도 행태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내며 변화와 개혁을 주도했다. 또한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공동대표로도 활동하며, 가짜뉴스 근절과 자유언론 수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황병구 명예회장은 한국산 호접란의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수출길 개척에 큰 공헌을 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상품 수출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 '후원의 밤' 행사도 예정
이번 시상식은 미디어연대 공식 유튜브 채널 '미디어연대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상식 종료 후에는 같은 장소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미디어연대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려 미디어연대의 활동을 후원하고 지지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액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신한은행 계좌(100-033-447215, 예금주: 미디어연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정기후원은 미디어연대 홈페이지(www.mediaalliance.kr) 내 해피나눔 후원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