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 앞두고진종오 "탄핵 표결에 찬성표 던질 것"한지아 "토요일 표결에 반드시 참여"
  • ▲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히고 있다. ⓒ뉴시스
    ▲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히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당내 친한(친한동훈)계인 진종오·한지아 의원이 탄핵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주 토요일 국회에서 진행될 탄핵 표결에 찬성표를 던지고자 한다"며 "단순한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밤을 지새워가며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번 계엄 사태가 제가 속한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한 것임을 분명히 깨닫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번 계엄 사태가 저와 제가 속한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한 것임을 분명히 깨닫게 됐다"고 했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한지아 의원도 이날 탄핵 찬성 의사를 밝혔다.

    한 의원은 "우리 선택이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빠르게 인정하고 신속하게 교정해야 한다"며 "이번 주 토요일 표결에 반드시 참여해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윤 대통령 탄핵 표결에 참여한다고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안철수·김예지·김상욱·조경태·김재섭 의원 등 5명이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진 의원과 한 의원이 탄핵 찬성 의사를 드러내며 7명으로 늘어났다.

    1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통과되기 위해선 야 6당(192표)에 더해 여권 내 찬성표가 8표 필요하다. 이날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권성동 의원은 취임 후 '탄핵 반대'를 앞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