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더줌아트센터 개막…작·연출가 오미영, 작곡가 노선락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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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김준현,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포스터.ⓒ뉴데일리 DB·더줌아트센터
개그맨 김준현이 연예계 데뷔 후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김준현은 내년 2월 6일~6월 1일 더줌아트센터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에 출연한다.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됐다.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식구를 찾아서'의 작·연출가 오미영,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 이야기', '한밤의 세레나데'의 작곡가 노선락이 참여한다.뮤지컬은 치매를 앓고 있는 고춘자가 잃어버린 소원을 찾는 따뜻한 여정을 그린다. 록, 트로트, 보사노바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컬러풀한 시각적 이미지로 치매를 앓고 있는 고춘자의 세계를 독창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홀로 떡볶이 장사를 하며 두 아들을 키워낸 어머니이자 치매가 시작되고 있는 70살 할머니 '고춘자' 역은 서나영·김소리가 연기한다. 춘자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어깨가 무거운 장남 '홍진수' 역에 성열석·김준현이 캐스팅됐다.빈틈이 많지만 고춘자에겐 한없이 다정한 둘째 아들 '홍성찬' 역은 김대웅과 김선제가 분한다. 인지가 떨어지고 있는 고춘자의 상태와 가족들의 현실을 가장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진수의 아내 '정다정' 역에 하미미·강나리가 무대에 오른다.고춘자가 팔던 떡볶이 맛을 못 잊고 그 맛을 찾아 분식업계를 장악하는 것이 소원인 '백정언' 역에는 이상은·서인권이 출연한다. 고춘자의 느슨해진 정신줄에서 빠져나와 춘자를 모험의 세계로 이끄는 '영혼의 물고기' 역은 엄현수·양나은이 맡는다.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