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하고 들고 일어날 구실》찾기 대충 마무리시즌 1,2에서 본 《광란》또 보게될 것이명박·박근혜처럼 물러서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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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랄 일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면담이,
    《예상대로》 깨졌다.

    《예상대로》인가? 
    그들 사이는 이미 《벌~써》 깨졌기 때문에! 

    그럼 왜 만났나? 
    대통령으로선 그나마 
    “안 만나!” 할 순 없지 않나?

    한동훈 대표는 5가지를 요구했다.
     
    ① 대통령실 개편 
    ② 김건희 여사 대외 활동 중단 
    ③ 의혹 사항 소명 
    ④ 특별감찰관 임명 
    ⑤ 여·야 의정 협의체 출범.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뭐라 응답한 바는 
    딱히 없는 듯하다. 
    놀랄 일 아니다.

    ■ 《예고편》 끝나고 《본 게임》 시작

    《탄핵 세력》은 이미 
    《김건희 죽이기=윤석열 죽이기》를 
    돌이킬 수 없는 기정사실로 정해놓았다. 
    《와~하고 들고 일어날 구실》만 
    잡으면 되었다.

    그런데 구실이 드디어 생겼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들의 《최후통첩》에 
    항복하지 않기로 한 것. 

    이 결과는 피차 예정된 것, 아니었나?

    한동훈이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거닐고, 마주 앉아 담판하는 듯하고, 
    이러고 저러고 한 것은 다 《쇼》에 불과했다. 

    “절차를 다 밟았는데도 
    대통령이 끝내 노(no)라 했으니, 
    우리(탄핵 연합)로선 
    봉기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란 명분 쌓기였다.

    이젠 《본 게임》이다. 
    적나라한 《힘의 투쟁》이다. 

    ★데모 ★집회★연설 ★노래 ★연예인 문화제
    ★야간 선동 ★촛불 행진 ★유모차 부대
    ★어린이·중고생 동원 ★대형 그림판
    ★허수아비 목매달기 ★가짜 뉴스 ★삭발….

    첨엔 《직업적 꾼》들과 
    그들의 《단골손님》들이 악악거린다. 

    여기다 《언론》이 
    ★기름을 붓고 ★부풀리고 ★뻥튀기고 
    ★소설 쓰고 ★엽기(獵奇)적으로
    ★음란하게 각색 한다.

    《보통 사람》들까지 구경 나갔다가 
    제풀에 흥분해버린다. 

    “타도하라, 타도하라, 물러가라, 물러가라!” 

    천안문 광장의 
    《홍위병 문화혁명》이 따로 없다.

    ■ 문제는 《기회주의 중간파》의 배신

    이제 자유·보수·우파 국민이 답할 차례다. 
    또 그렇게 갈 작정인가?
    《광우병 난동》 《촛불 광란》으로도 부족해, 
    세 번째로 《우파 대통령 몰아내기》인가?

    이명박, 박근혜 두 대통령을 죽여놓은 건 
    《좌익》이 아니었다. 
    《어중간 기회주의자들+우파 안의 탄핵 분자들》이었다. 

    《좌익》이야, 그게 그들의 직업이다. 
    문제는 《중간파》《일부 우파》가 
    그쪽에 가세하는 《배신》
    이게 우파 대통령을 《두 번씩》이나 내쫓았다. 

    세 번째 또 그러면, 
    그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이 
    쫓겨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대한민국 자체가 폐허·쑥대밭이 될 것이다. 

    그걸 정 바란다면, 
    《불구경》을 또들 즐기시라. 
    쫄딱 망하는 것까진 바라지 않는다면, 
    이번만은 부디 《막장》까진 가지들 마시라.

    ■ 尹 예뻐 그러는 것 아님

    윤석열 대통령이 예뻐서가 아니다. 
    그와 언제 
    그렇게 만나 인연 맺고 알고 사귀었다고, 
    그럴 것인가.
    윤석열 대통령 개인을 그렇게 예쁘다 할 것인가?
     
    그럴 이유 없다. 
    다만 공적(公的)으로, 
    그가 실각하면 자유 진영 전체의 발밑에, 
    《진도 10의 강진》이 터질 것을 
    걱정할 뿐이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한마디. 
    제2 부속실은 만듭시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처럼 
    《청와대 뒷산》 아닌 한강 건너로 가지 마소! 
    박근혜 대통령처럼《사과하고 후퇴》하지 마소!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소! 

    뭘 잘못했다고? 
    《부동산》을 해 잡쉈소, 
    《북한에 뇌물》을 바쳤소, 
    《김정은에게 USB》를 줬소?
    《관봉권》을 갖다 썼소?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실내 면담에 앞서 함께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10.21. ⓒ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실내 면담에 앞서 함께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10.21.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