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노후화된 유족대기실 등 새단장1층에 실내정원 조성…무료 편의시설 등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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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추모공원 유족대기실.ⓒ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이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을 편안한 위로의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공단은 노후화된 2층의 유족대기실 양실·한실 등 각 5곳씩 10곳을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해 유족대기실 10곳 모두에 아기쉼터를 별도로 조성했다.유족들의 이용이 적었던 수납장과 신발장 등을 철거해 사용 공간을 확대했다. 1층에는 계절별 다양한 꽃을 심은 실내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안함과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1층 정문과 지하 1층 등 출입구 2곳에는 냉난방 효과가 있는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유족들이 많이 찾는 2층 복도에는 전동 블라인드와 한 번에 16대까지 충전 가능한 무료 휴대전화 충전시설 등을 배치했다.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단순한 추모의 공간이 아닌 유족들이 고인을 추억하며 편안하게 위로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다양한 시설에서 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