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과 합동으로 안전대책 마련
-
- ▲ ⓒ뉴데일리DB
서울시는 최근 시청역 역주행 사망사고와 관련해 소공동 일방통행도로의 시설물을 개선하는 안전대책을 추진한다.시는 서울경찰청과 합동으로 소공동 사고현장 일방통행(진입금지)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현재 사고가 발생한 소공동 일방통행도로에는 진입금지를 알리는 표지판과 노면표시가 있지만 운전자들이 주간과 야간에 보다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표시를 보완·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오세훈 시장은 또 안전사각 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 일방통행도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시는 전수조사를 토대로 일방통행 교통안전시설 및 신호체계 개선이 필요할 경우 서울경찰청과 협의해 신속하게 보완할 방침이다.앞서 오 시장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시청 직원을 조문한 뒤 SNS를 통해 "유사 사고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논의가 필요한지 검토하겠다"며 "사고 과정을 꼼꼼하게 복기해 도로에 어떤 취약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지하철 등에서 안전 위해 요소를 다시 따져 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