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통해 현금 5000만원 주고받아檢, 文 전 사위 특혜 채용 연관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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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9일 오후 청와대에서 나와 마련된 연단에 올라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2022.5.9 ⓒ정상윤 기자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 주변의 금전 흐름이 이상하다고 보고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이승학)는 최근 문 정부 청와대 관계자와 다혜씨 사이 상당한 액수의 차명거래 정황을 포착했다.검찰은 이 돈이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과 연관성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날 채널A 보도에 따르면 FIU도 김 여사와 다혜씨가 제3자를 통해 주고받은 현금 5000만 원이 이상하다고 보고 검찰에 통보한 상태다.FIU는 불법 재산이라 의심되거나 자금 세탁 행위가 의심되면 검찰에 통보하고 있다.한편 검찰은 전직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영장청구서에 김 여사가 돈을 보낸 경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적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