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악 3+1법' 의도 알리는 '여론戰''허위 논평'한 민주당 대변인 법적 조치
  • ▲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위원장. ⓒ서성진 기자
    ▲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위원장. ⓒ서성진 기자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휘)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3차 회의를 갖고 더불어민주당의 '방송장악 입법폭주'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미디어특위는 민주당이 '방송장악 3+1법'을 날치기 처리한 것은 좌편향된 MBC를 지켜 이재명 당 대표의 방탄에 이용하려는 의도임을 널리 알리는 '여론전(戰)'에 나서는 한편, 앞으로 예상되는 방통위원장 탄핵 시도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책을 세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선 공작'을 위해 김만배-신학림 허위인터뷰를 게재한 뉴스타파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포털 콘텐츠제휴사(Content Partner, CP사)'가 됐다는 의혹 등에 대해 네이버 측에 '공개 간담회'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이 "박근혜 정부 시절 방송 장악에 앞장서 유죄 판결까지 받았던 김장겸 의원" "권력에 빌붙어 방송 장악에 앞장섰던 김장겸 의원" 등으로 '허위 논평'을 한 것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