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교육원 연계 21개 과정…오는 29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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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새로운 일자리에서 일하고 싶은 4050 중장년을 위해 단기 직무훈련 과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총 4개 기술교육원에서 직업훈련과정을 미리 탐색할 수 있는 기초교육을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 

    기초교육은 카페·베이커리, 헤어·뷰티, 자동차 정비, 조경 관리, 집수리, 온라인 쇼핑몰 창업, 2D애니메이션 등 21개 분야로, 대상자는 440명이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오는 29일부터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초교육을 수료한 후 정규과정인 '기술교육원 전문교육'에 신청하면 가산점 5점이 부여되고, 1:1 컨설턴트 배정을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4050 직무훈련' 개강에 앞서 다음달 11일에는 중부·남부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에서 기술교육이 생소한 중장년에게 훈련 과정을 소개하는 통합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 참가는 50플러스포털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정훈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그동안 기술교육원 교육과정을 다소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꼈던 중장년이 새로운 기술과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기술교육원 전문교육까지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장년이 직업 기술을 경험해 성공적인 직업전환을 이루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