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일환 양육자 편한 외출 지원 확대'서울형 키즈카페' 연내 130개소 확대'서울엄마아빠택시' 25개 전 자치구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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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상이나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웰컴키즈 안심보험'을 출시하는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양육자가 편한 외출 지원시설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웰컴키즈 안심보험은 음식점 또는 카페 등 영업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법률상 배상책임, 치료비 등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서울 소재 일반음식점은 영업장 면적 100㎡ 기준 2만5000원(휴게음식점 2만600원,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기준)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시설소유관리자담보는 대인 1000만원, 구내치료비담보는 대인 1인당 100만원, 종업원신체장해보장 1인당 1000만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또 현재 589개소인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올해 700개소까지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업주가 신청하거나 자치구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발굴하는 기존방식 외에 양육자 추천 방식을 추가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형 키즈카페를 현재 서울가족플라자, 뚝섬자벌레 등 서울 전역에 75개소가 운영 중이다. 연내 총 130개소, 2026년까지 40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는 다양한 콘셉트의 키즈카페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보라매공원 등 가족 나들이 명소뿐 아니라 키움센터, 종교시설, 아파트단지, 폐원 어린이집 등 생활 근거리에서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키즈카페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주말 이용률이 높은 점을 고려해서 주말 운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더 많은 아동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아와의 외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서울엄마아빠택시'는 현재 3만9000여명의 영아(24개월 이하) 양육가정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25개 전 자치구로 전면 확대 시행 중으로 총 5만 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예약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양육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예약 호출 시 내야 했던 1만원의 예약 비용을 없앴다.

    아울러 양육자와 아이의 휴식이 가능하면서 수유, 돌봄, 놀이 등 육아편의를 제공하는 전용공간인 '서울엄마아빠VIP존'은 고척스카이돔, 세종문화회관, 유아숲체험원, 서울상상나라 등 13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총 5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각종 축제 및 행사장 내에 '현장형 VIP존'을 운영한다. 특히 현장형 VIP존과 현장형 가족화장실을 함께 조성해 대규모 인파, 자리 부족 등으로 아이와 함께 오기를 꺼렸던 양육자들이 다양한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시는 오는 25일 개최 예정인 '탄생응원 서울축제' 및 9월 개최 예정인 '서울뮤직페스티벌' 등에도 현장형 VIP존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은 한강공원, 어린이공원, 공공건물 등에 31개소 조성돼있는 '가족화장실'은 2026년까지 총 101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양육자가 원하는 다양한 장소에 양육친화 공간을 더 많이 조성해서 양육자와 아이 모두 편하고 행복한 외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