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행사 개최, 10년간 사업 엮은 '백서 발간'
  • ▲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지난 4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재단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한세예스24문화재단
    ▲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지난 4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재단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한세예스24문화재단
    올해 10주년을 맞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하 재단)이 한국과 동남아시아 교류에 더욱 앞장 선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지난 4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재단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수 명예 이사장을 비롯해 백수미 이사장,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박일호 이화여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재단 10주년 기념식과 특별 식순, 2부 저녁 만찬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는 재단의 10년 역사를 돌아보며 주요사업을 소개했고, 재단 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영수 명예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백수미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재단이 뜻깊은 10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한국과 동남아시아를 이어주는 문화 교류 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도모하며, 한국에 동남아시아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4~2024년 실시한 사업들을 엮은 10주년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국내 최초 동남아시아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국제문화교류전 등 재단에서 진행한 다양한 문화 교류 사업들이 담겼다. 해당 백서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14년 설립했다. 한국과 아시아 각국이 경제적 협력을 넘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우수한 해외 연주가들과 함께하는 공연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9월 5일 '2024 여름에 만나는 겨울나그네'를 공연하며 바리톤 벤야민 아플, 영국의 피아니스트 사이먼 레퍼가 무대에 오른다.